제자 훈련은 우리 주님이 사도들에게 명령하신 것으로 교회를 세워가는 가장 성경적인 방법입니다(마 28:18-20). 이전에는 주로 세례를 통하여 교회를 세워갔는데 주님은 세례를 주고 그들을 가르치고 지키게 하라는 명령을 함께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동안 이를 소홀히 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물론 설교를 통하여 그 일의 대부분을 감당했습니다. 그러나 그 가르친 것을 지키게 하는 훈련이 부족했습니다. 이 부족함을 채우는 것이 제자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구체적인 목적은 평신도를 훈련하여 은사를 따라 작은 목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금년으로 52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은광교회가 지속적인 제자훈련으로 한번 더 거듭나는 거룩한 역사가 일어나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은광교회는 제자훈련에 전심전력하려고 합니다. 제자반에 입교하는 분들도 훈련의 부담을 짊어지고 단단한 각오를 가지고 시작해야 합니다.

은광교회 제자반 훈련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담임목사님의 인도로 교회론, 예배론, 성령론, 인간론, 죄론등에 대해서 배우게 되며, 그리스도의 제자로 성장하고자 뜨거운 열정으로 기도하며, 전도하고 있습니다.

[여제자반 2기 훈련생들이 진지하게 공부하는 모습]

여제자반 2기 훈련생들이 이장순 권사님 댁에서 모여 진지하게 말씀공부를 하고 있는 곳을 탐방했습니다. 권사님은 집안을 마치 정원처럼 꾸미시고 밝고 건강하게 사시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한분 한분이 진지하게 한말씀이라도 놓치지 않고자 받아적는 모습이 마치 어린이이가 신령한 젖을 사모하는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목사님의 은혜로운 말씀 인도와 권사님의 유모가 섞인 여제자 훈련반은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였습니다.

말씀공부 후 권사님의 맛있는 된장찌게 맛은 그 어느곳에서도 맛볼수 없는 일품요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